軍출신 의원들 “전시작전권 전환 재검토 돼야”

군(軍) 장성출신 여야 의원들은 12일 “현재 한반도 안보상황을 고려할 때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 전환 문제는 재검토돼야 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황진하·김장수, 민주당 서종표, 자유선진당 이진삼, 무소속 정수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천안함 침몰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진 뒤 “오늘의 위중한 안보상황하에서 국민도 안심시키고 북한에게도 오판을 주지 않도록 전작권 전환 문제가 재검토 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작권 전환 문제는 단순한 군사당국간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인 문제로서 조속한 시간 내에 우리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미국 측에 제기할 것을 촉구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 “정부와 군 당국은 이번 사건의 대처과정에서 손상된 군과 정부의 신뢰를 고쳐 잡는 계기로 만들어야한다”며 “향후 완벽한 인양작업과 철저한 후속조사, 그리고 사고수습과 원인분석, 대책마련 등을 촉구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특히 “올해 6.25전쟁 60주년 행사가 6.25의 교훈을 되새기고 안보태세를 새로 다지는 계기가 돼야한다”며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군 원로인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특별 초정됐으며 이들은 백 장군에게 “최근 일간지에 기고한 6.25 전쟁 관련 연재기사는 6.25의 참상과 교훈을 깨닫는 계기가 된 만큼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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