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보유 핵심군사기술 8천23개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군사기술이 8천23개에 이르며 정밀타격 및 지상기반전력 분야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 소속 황진하(黃震夏.한나라당) 의원은 29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있는 안흥시험장에서 열린 국방과학연구소(ADD)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군이 보유한 핵심 군사기술은 8천23개에 이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최첨단으로 분류돼 수출통제 대상이 되는 A급 기술도 1천278개로 집계됐다.

전술 함대지 순항유도무기체계와 지대함 유도무기체계 등 정밀타격 분야와 차기보병전투장갑차, 차기전차, 무인전투차량 등 지상기반 전력 분야의 기술 보유는 미국의 기술수준에 비해 각각 81%와 8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감시.정찰, 지휘통제, 항공기반전력 기술력은 여전히 미국의 60% 정도에 머무르고 있으며 생화학 방호, 전자기파, 고성능 레이저 등 신.특수분야 핵심기술 보유율은 미국의 54%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황 의원은 “우리나라는 2015년까지 국방과학 기술력에서 세계 8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무기체계와 군사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확실한 정책과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DD는 올해 총 60개의 연구개발 사업과 10개의 개발지원에 총 5천412억원을 투자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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