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인권단체, 北인권 관련 웹사이트 개설

영국의 민간 인권단체인 세계기독인연대(CSW)가 북한의 기독교 탄압 등 열악한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웹사이트(www.prayfornorthkorea.org)를 개설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일 전했다.

사이트 명은 ‘북한을 위해 기도해요’이며, 지난달 28일부터 한국어와 영어로 서비스 되고 있다.

현재 메인 페이지에는 오는 6월19-25일 ‘북한을 위한 세계 기도주간’으로 정했다는 광고가 게재됐다.

사이트에는 북한소식, 북한관련 행사, 북한자료 등을 올려놨으며 개인과 단체가 북한 상황에 대한 지식 없이도 쉽게 기도행사를 열 수 있도록 비디오, 기도제목, CD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비밀국가에서의 고통’이란 제목의 25분 분량 비디오는 북한의 기독교 탄압, 인권침해, 식량난, 북한난민 등 4개 분야로 나눠 기도하도록 제작됐다.

6개월 간 사이트 개설을 총괄한 CSW 엘리자베스 바사 국제담당 변호사는 “세계가 북한 주민들의 고통에 마땅히 가져야 할 관심을 갖고 기도하도록 하기 위해 사이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사이트는 북한 내 기독교인과 중국 내 탈북자를 위한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트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미국 내 한인교회 연합단체인 ‘북한 자유를 위한 한국교회연합’(KCC), 미국 북한자유연합, 텍사스주 소재의 미들랜드 교계연합회, 덴마크 유럽 선교회, 루마니아 복음연대 등 18개 단체가 동참해 활동하고 있다.

CSW는 1979년 설립된 민간 인권단체로, 세계 각국의 종교 자유의 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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