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대표 `방미 북핵 발언’ 환영”

열린우리당 임종석(任鍾晳) 대변인은 17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의 대담한 대북제안을 촉구한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 발언에 대해 “앞으로 한나라당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남북화해협력에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전환할 것이란 신호로 판단되어 반갑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10 북한 외무성 발표 이후 강경파가 압도하고 있는 미국 외교가의 분위기를 고려할 때 박 대표의 발언은 쉽지 않은 결단이었을 것”이라면서 “국익외교와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박 대표의 발언을 의미있게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임 대변인은 이어 “앞으로도 한나라당이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구체적 비전을 준비하며 더욱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지난 15일 아널드 캔터 전 국무차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미국이 북핵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제안을 대담하게 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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