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이석기·김재연’ 윤리위 자격심사…제명 가능성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29일 이석기·김재연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서 자격심사키로 합의했다. 양당은 15인씩 공동발의해 자격 심사안을 본회의에서 조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윤리위서 양당이 합의해 부적격으로 판정될 경우 본회의에 상정돼 2/3 이상 찬성하면 두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비례대표 부정 경선과 종북 논란으로 이·김 의원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여야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최근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고 발언해 새누리당뿐 아니라 민주당의 비판을 받아 왔다.


이번 윤리위 제소에 이어 본회의서 실제로 이들이 제명될지 주목된다. 현재 이들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고 여야가 윤리위 제소에 합의한 만큼 제명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다.


일각에선 민주당 내에서 통진당 부정 경선에 대해 비판 의견이 많고 운동권 출신 의원들은 이 의원의 애국가 발언 등 종북 행보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어 민주당 의원 상당수가 제명안에 찬성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양당은 중국 국가안전청에 93일째 강제 구금된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 씨와 한국인 3인에 대한 석방촉구 결의안을 309회 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11개항으로 된 원 구성 합의문에 공동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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