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SAM재단, 30억원 규모 의약품 대북지원

미국 SAM의료복지재단(총재 박세록) 산하 ’사랑의 왕진가방’은 지난 25일 북한에서 확산하고 있는 전염병인 성홍열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포함한 30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사랑의 왕진가방은 성홍열 치료제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미국의 대형 자선단체인 킹 재단과 협의해 특효약인 아목시실린 등 2억 원 상당의 항생제를 포함해 30억 원 규모의 의약품을 북송했다.

특히 사랑의 왕진가방은 성홍열 발병지역인 혜산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중국 땅에 조선족 무료진료를 위한 창바이(長白)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 곳을 통한 효율적인 대북 의료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랑의 왕진가방 박성복 홍보팀장은 “봄이 오기 전에 성홍열 치료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후원을 요청했다.

사랑의 왕진가방은 북한 동포와 조선족 그리고 고려인을 대상으로 지난 19년 간 의료지원을 해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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