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IA 국장, “北-이란 핵 협력·공모 가능성 있어”

미국 중앙정보국(CIA) 존 브레넌 국장이 이란과 북한의 핵 협력 및 공모 가능성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레넌 국장은 15일 오스틴 텍사스대학교에서 일부 기자들과 만나 이란의 핵협상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 

그는 이번 핵협상으로 핵무기 개발이 동결된 이란이 북한과의 거래를 통해 핵물질을 구매하거나 이전할 가능성을 정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란이 북한과 같은 깡패국가의 도움을 받아 자국의 핵 프로그램을 지원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특히 그는 “이란과 북한 간 비밀거래를 찾아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야 한다”면서 “이란이 다양한 능력을 얻을 수 있는 모든 잠재적 통로에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기업연구소(AEI) 마이클 루빈 연구원은 워싱턴타임스에 “이번 이란과의 핵합의는 사실상 이란이 북한, 수단 등과 외부에서 불법행위를 허용하는 허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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