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PT 위반시 강력한 제재 직면할 것”

미국은 핵확산금지조약(NPT)을 위반하거나 탈퇴하고자 하는 나라들은 현재보다 더욱 강력한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핵확산방지 특별 대표인 수잔 버크는 제네바안보전략센터에서 열린 한 강연을 통해 “현재 세계가 NPT 체제를 강화할 수 있는 실제적인 기회를 갖고 있으며 오바마 행정부가 이를 위해 의욕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파키스탄의 과학자 압둘 카디르 칸의 핵기술 판매와 북한의 NPT 탈퇴, 이란과 북한의 NPT 위반, 시리아의 원자로 건설 등을 지적하며 “이같은 행동들이 NPT가 붕괴될 운명에 처해 있다는 인식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버크 대표는 “이는 잘못된 것이고 논박돼야만 하는 하나의 관점이다”며 “국제사회가 이같은 위험한 문제들을 중단하기 위해 필요한 정치적 의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내년 5월 뉴욕에서 실시되는 NPT 재검토에서는, 지난 5월 NPT를 위반하거나 탈퇴하려는 국가들이 그 결과를 감수해야 한다고 밝힌 오바마 대통령의 요구에 대한 검토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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