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BDA 동결 北자금 일부 해제 수주 안에 발표”

중국과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 해체 시작에 합의함에 따라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에 동결된 2천500만달러 가운데 일부 자금에 대한 동결해제에 거의 합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미 관리들의 말을 인용, 이번 주 중국에서 BDA 북한 자금 일부 동결해제 문제가 집중논의됐다면서 이같이 전한 뒤 향후 수주 안에 BDA 북한동결자금 중 일부에 대한 해제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해제 대상은 1천200만달러 이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북한자금에 대한 동결 완화 문제가 2.13 베이징 합의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그 당시에 이미 북한 자금동결 해제 문제에 대한 해결을 예상하고 있었다는 것이 미 관리들의 전언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한 댄 글레이저 미 재무부 부차관보도 미국이 BDA로부터 입수한 30만건 이상의 서류를 조사했으며 이에 대해 북한및 중국과 협의했다고 밝혔다면서 이같은 노력은 동결자금 중 불법자금과 합법자금을 가리기 위한 조치라고 부연했다.

글레이저 부차관보는 지난 26일 홍콩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제까지의 작업을 통해 BDA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시작할 수 있는 입장이 됐다면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시의적절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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