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자회담 토대 나토식 안보기구 추진 검토

미국은 북핵문제 해결에 집중해온 6자회담 관련 당사국들을 중심으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비슷한 새로운 안보기구 결성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5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맞춰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지도자들과 다자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관리들이 말한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앞서 지난 13일 내셔널 프레스클럽 연설에서 북한 핵실험 발표에 대한 대응책을 설명하는 가운데 아시아에는 유럽과 달리 나토 같은 기구가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힐 차관보는 이어 “한반도 평화 뿐 아니라 동북아가 평화와 공존의식 전파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모종의 다자 구조 창설을 향해 나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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