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자회담 재개 北核 해결에 중요

미국은 6일 북한이 다음달 2일까지 6자회담 복귀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북핵문제를 회부하기로 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고 그러나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가 북핵 문제 해결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무부의 한 대변인은 안보리 회부 보도관련 연합뉴스의 질문에 “그런 결정을 내린 적이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우리와 6자회담 참가국들은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회담을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북핵문제와 관련한) 이견을 해소하는 최선의 방법은 6자회담을 통하는 것이라고 북한측에 거듭 분명히 밝히고 있다”며 “우리는 평화적, 외교적 해결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6자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북한측이 약속과 의무를 충실히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 현재로선 6자회담에서 다자 노력을 통한 해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하고 “북한이 가능한 한 빨리 6자회담에 복귀하는 게 북한에 이익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매클렐런 대변인은 “조지 부시 대통령은 북한 상황의 평화롭고 민주적인, 외교적 해결을 원한다”며 “북한은 핵무기 추구를 중단해야 하며, 그렇게 되면 북한은 국제사회와 더 나은 관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북한에 통일된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다른 모든 나라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핵무기 포기가 그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의 산케이(産經)신문은 미국이 2월2일로 예정된 부시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시한으로 정해 그때까지 북한이 6자회담 재개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북핵 문제를 안보리로 넘기기 위한 준비에 착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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