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힐, 마카오 북한자금 문제 논의’

홍콩주재 미국총영사관은 22일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홍콩을 방문, 마카오의 북한자금 동결 문제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총영사관측 대변인 데일 크레이셔는 “힐 차관보가 미국총영사관의 관리들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왔다”며 “마카오 동결자금 문제를 비롯한 북한의 현상황과 관련된 어떤 것이라도 논의주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한중일 순방을 수행한 힐 차관보는 21일 홍콩에 도착, 총영사관으로부터 북한의 불법 금융거래 보고를 받은 뒤 23일 홍콩 관리들과 면담을 갖고 출국할 예정이다.

한 외교소식통은 “북한의 불법 금융거래 문제가 국제적 사안으로 떠오른만큼 힐 차관보가 홍콩 공관에 북한거래의 철저한 통제를 당부하는 한편 홍콩 당국에 불법거래 조사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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