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폐기 향한 첫조치” 일제환영

라이스 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해 베트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담때 송민순 외교통상장관, 리자오싱 중국 외교장관 등과 나눈 협의를 토대로 장시간의 끈기있는 외교를 통해 성사된 것이라면서 북한측 파트너와의 첫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라이스는 특히 이란 핵문제를 겨냥,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강력한 외교(strong diplomacy)를 펼쳤을 때 좋을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은 이란에 모종의 메시지를 던지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압박했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획기적인 이번 합의는 북한과 한반도의 비핵화를 향한 매우 중요한 첫 조치(a very important first step)”라고 환영하고 “북한이 합의사항들을 준수하지 않으면 그들이 원하는 혜택들을 얻지 못할 것이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위협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핵심 핵시설 폐쇄를 위한 초기이행에 합의한 ‘획기적’ 사실은 북한이 핵무기고(atomic arsenal)를 폐기하겠다는 전략적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평가하고 “그러나 이번 합의는 비핵화를 향한 첫 조치일 뿐 핵폐기 절차의 종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논평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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