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인선교회, 北라진에 종합병원 설립

미국의 한인 기독교 선교단체인 ’만나선교회’가 북한의 함경북도 라진에 신흥종합병원을 설립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9일 전했다.

VOA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업한 이 병원은 환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에 컴퓨터 단층촬영기 등 첨단 진료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상주 의사 대부분은 미국에서 은퇴한 한국계 의사들로, 2~3개월씩 라진에 머무르면서 의료봉사를 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북한 의료진에 의술도 전수한다.

미 휴스턴에 본부를 둔 만나선교회는 1999년 라진에 제빵공장을 설립해 식량지원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3년에는 이 지역에 진료소를 열기도 했다.

VOA는 병원 개원식에는 북한 당국자와 의료진이 참석했으며 북한 측에서는 선교회 관계자들을 위한 만찬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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