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국, NGO의 탈북자 지원 보장해야’

미국내 한인 인권단체인 ‘아시아.태평양 인권협회’는 26일 태국 정부는 태국에 머물고 있는 탈북자들을 지원하려는 비정부기구(NGO)의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수용소에 있는 탈북자들에 대한 의료활동 및 물품지원 허용을 촉구했다.

아.태인권협회의 유천종 대표 등 4명은 이날 워싱턴에 있는 태국대사관을 방문,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전달하고 탈북자들이 한국이나 미국 등 원하는 지역으로 신속하게 갈 수 있도록 태국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아울러 요구했다.

유 대표는 “현재 태국에는 700~800명의 탈북자들이 머물고 있고, 태국내 수용소에는 한국이나 미국으로 오려는 탈북자들이 30~40명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수용소의 환경과 시설이 열악해 탈북자들이 피부병.눈병.영양실조 등으로 고생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하지만 태국 정부는 인권단체들이 탈북자들에게 진료를 실시하고 각종 물품을 지원하려고 해도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