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탈북자전담 차관보급통해 적극 수용”

미 행정부는 앞으로 탈북자들의 미국 수용을 더욱 원활히 하기 위해 “차관보급의 국무부 관리가 탈북자들의 미국 입국 문제를 전담하고, 탈북자 문제의 해결사 노릇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마이클 코작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장이 말했다고 김성민 북한자유방송 국장이 전했다.

북한자유방송 웹사이트에 따르면, 김성민 국장은 지난달 30일 백악관을 방문, 코작 국장 등 NSC 관계자들을 면담한 내용을 이렇게 전해왔다.

백악관 면담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강수진 탈북여성인권연대 대표, 김영일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대표, 엄명희 새평양 순복음교회 시무 전도사, 강철호 평화통일교회 시무 전도사 등 탈북자들과 탈북자를 돕고 있는 수전 솔티 ’디펜스 포럼’ 대표, 윤요환 목사 등이 참석했다.

코작 국장은 또 대북 단파방송과 대형풍선을 통한 ’삐라’ 날리기 운동에 관해 “최근 조지 부시 대통령이 민주주의 확산을 위한 국제적 규모의 라디오방송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 문제를 특별히 언급했다”고 설명했다고 김성민 국장은 전했다.

코작 국장은 이어 “6자회담은 당신들(탈북자들)이 우려하는 ’당근’이 아니라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하기 위한 ’채찍’이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미국을 위시한 국제적 압력과 대응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작 국장은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탈북자들의 의구심 제기에 “북한의 인권문제와 북한주민들에 대한 미국 대통령의 마음은 진지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정부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6자회담이 “국제적 역학관계와 정책 추이에 따라 갈지 자로 가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으나, 궁극 목표는 북한 주민들의 해방”이라고 말했다고 김성민 국장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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