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킹 특사 “COI 활동 북한에 인권개선 압박될 것”



▲로버트 킹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27일 서울 소공동 롯테호텔에서 열린 샤이오 인권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데일리NK

방한 중인 로버트 킹 미국 북한인권특사는 27일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 10만에서 20만의 북한주민들의 인권침해와 생존에 대한 위협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면서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가 설립됐고 향후 활발히 활동한다면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북한 정권에 대한 압박도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킹 특사는 이날 서울 소공동의 롯데호텔에서 열린 ‘유엔 인권메커니즘과 북한인권 증진 방안’ 통일연구원 샤이오 인권포럼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폐쇄적인 북한사회에 처벌을 감수하고 외국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는 주민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종국적으로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고 싶다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되며, 6자회담의 결과인 2005년 9·19 공동성명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북한은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 비핵화로 나아가야 국제사회와의 관계개선이 가능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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