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침몰함조사 전문가팀 10명내외 파견”

미국은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전문가팀 10명 안팎을 파견한다는 방침에 따라 관련 요원들을 선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8일 “미국은 폭약 및 해난사고 분석 전문가 등 10명 내외의 전문가팀을 한국에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 관련 전문가를 선발 중이며 오늘 중 우리 측에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미국의 전문가들은 현역과 민간인, 예비역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안다”며 “어제 미국을 방문한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미군 수뇌부와 최종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전날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와 함께 인양작업 지휘본부인 독도함을 방문한 샤프 사령관은 “미국 국방장관과 해군참모총장을 만난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해달라”며 “미국 지원팀이 오면 인양작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측 전문가는 해군 수상전분석센터의 해상무기와 해상 조난사고 분석 요원을 비롯한 육군 물자체계연구소의 폭약 전문요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공동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천안함이 굉음과 함께 두 동강 난 원인을 분석하는 시뮬레이션 작업에 참여하는 한편 해저에서 수거한 어뢰 또는 기뢰로 추정되는 파편 정밀 분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영국과 호주도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공동조사위원회에 전문가들을 보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우리 정부에 전해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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