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친북 김명철, 北 대변할 유일인물”

일본에 있는 조미평화센터의 김명철(60) 소장은 북한의 공식 외교관은 아니지만 북한을 대변할 유일한 인물로 보인다고 미국 워싱턴타임스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러시아 등 모든 외국으로부터 독립하려는 북한의 정치적 의지가 나를 북한에 끌어당기는 점”이라는 김 소장의 발언을 전하면서 그가 일본에 거주하고 일본 시민권을 가졌으나 북한을 두둔하는 ‘확실한 코리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미국이 북한과 51년간 지속된 휴전협정을 끝내는 평화협정을 맺어야 하고“미국이 이 점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북한으로서는 핵 억지력를 포기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 등 북한의 핵 보유를 두둔하는 발언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특히 북한이 핵 무기를 100∼300기 정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이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한 우리는 소유물 중 무엇이든 팔 수 있는 이유를 갖게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신문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미국과 평화협상이나 외교관계를 원하고 있더라도 핵 카드를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김 위원장의 목표는 미군의 한반도 주둔을 무력화하는 것”이라는 김 소장의 발언으로 기사를 끝맺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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