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신 항모 로널드레이건호 日로 출발

미 해군의 최신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한반도를 비롯해 서태평양를 관할하는 미 해군 7함대에 배속돼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샌 디에이고 기지를 27일 출발,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고 미 해군이 28일 밝혔다.

로널드레이건호는 그동안 일본 요코스카항을 중심으로 활동해오다가 정비에 들어갈 예정인 항공모함 키티호크호를 대신해 작전을 수행하고 서태평양 지역에서 예정된 각종 훈련에도 참가할 예정이며 키티호크호가 정비를 마치는 대로 귀환할 계획이다.

특히 로널드레이건호는 제14항공모함비행단의 전투기 및 공격기 70~80대, 조기경보기, 전자전지원기 를 탑재하고 제7 구축함 전대를 동행하고 임무에 들어가 서태평양지역 미 해군의 전력이 상당 정도 증강될 것으로 분석된다.

항공모함 중 가장 큰 규모인 니미츠급 핵추진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는 작년 7월까지 페르시아만과 서태평양에서 `첫임무’를 마친 뒤 6개월만에 다시 작전에 투입되게 됐다.

로널드레이건호의 한반도 인근 배치는 최근 F-117 스텔스전폭기 비행대대의 한반도 배치 및 F-22 최신예 전투기의 일본 배치에 뒤이어 나온 것이어서 북한의 추가적인 핵실험 움직임 및 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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