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글레이저 부차관보 내달 방한

미국 정부가 대북 추가 경제제재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대니얼 글레이저 미 재무부 테러금융.범죄담당 부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다음달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28일 글레이저 부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재무부 대표단이 다음달 한국을 방문, 한국 정부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외교 소식통은 재무부 대표단의 이번 방한이 “금융체제를 통한 북한의 불법활동 방지대책에 대한 양국간 협력.공조 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정례적인 방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27일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청문회에 대북 추가제재시 관련국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이번 방한에서 대북 금융제재 방안이 협의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교소식통은 재무부 대표단이 국내에서 논란이 된 개성공단 북한계좌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걸 물어볼 수도 있겠지만, 주된 관심사는 아닐 것”이라고 관측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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