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번주 6자회담 못열려..힐 7일 귀국”

이번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는 열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4일 밝혔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빠르면 이번주말 수석대표급 회담을 개최하는 문제가 협의됐으나 현재로서는 물리적으로 그것이 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아직도 날짜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방북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5일 평양을 떠나 중국에서 추가 협의를 가진뒤 7일 미국을 향해 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힐 차관보가 3-5일 방북, 연말까지 마치기로 돼 있는 북한의 핵프로그램 전면 신고 문제를 집중 협의한뒤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6자 수석대표 회담의 이번 주 개최가 무산됨에 따라 북한측과의 핵신고 담판에 별다른 진척이 없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그러나 6자 수석대표 회담이 연기된 데 “실질적인 이유는 없으며 단순히 일정 조정과 물리적인 문제인 것으로 안다”며 “회담이 가까운 시일 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답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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