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핵 문제 북핵과는 다르다”

이란 핵문제는 북한 핵과는 다르기 때문에 미국은 이란 정부와 6자회담과 같은 방식의 직접 대화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12일 밝혔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란 핵과 북핵 문제는 역사적 배경이나 상황이 전혀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북한의 경우 수 십 년 전부터 핵무기 개발을 추구해왔으며, 지난 60년대나 70년대에 철저하게 폐쇄된 사회환경을 틈타 국제사회의 감시를 피해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시에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있었지만 북한의 폐쇄적 특성 때문 핵무기를 개발해 핵능력을 보유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란의 경우 “우리가 노력하고 있는건 이란이 그같은 지점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이 그 단계까지 이르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 국제적 압력과 공감대를 활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를 통한 협력과 공감대 확보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길이라고 우리는 본다”고 덧붙였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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