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에 핵활동 중단 거듭 촉구

미 백악관은 15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 핵개발 프로그램 의혹 조사에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힌 데 대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란에 우라늄 농축 활동 중단을 촉구했다.

고든 존드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란에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 활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이란은 이미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제재에 대한 추가적인 이행이나 새로운 제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AEA는 이날 이란이 과거 핵개발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했음을 입증하는 새로운 정보들을 입수했다면서 “그러나 이란은 이 같은 의혹들을 해소하는 데 전혀 협력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이날 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유감스럽게도 (이란의 핵무기 관련) 연구 의혹, 그리고 중대한 우려 사항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실질적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지난 5월 보고서 때도 이란이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했었다.

안보리는 IAEA에 대한 이란의 협력과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대 이란 제재를 발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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