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과 북한 핵문제는 다르다”

국무부는 28일 북한과 이란의 핵문제는 여러 면에서 서로 다르기 때문에 두 나라의 핵문제에 대한 미국의 접근법도 다르다고 밝혔다.

애덤 어럴리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다른 나라와 함께 대화에 참여하면서 이란에 대해서는 왜 그런 대화에 참여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북핵) 6자회담을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한) 유럽연합(EU)내 3개국 참가와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어럴리 부대변인은 “우리는 두가지 매우 다른 상황을 다루고 있으며, 두가지 매우 다른 위협들을 다루고 있고, 두가지 매우 다른 외교적 현실을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에서 핵문제가 있고 저곳에서도 핵문제가 있다고 해서 (두가지 문제에 대해) 같은 접근법을 취해야 한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과 마주 앉는 문제는 그것이 이 과정을 진전시키는데 필연적으로 기여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 참여하고 있으나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한 유럽국가들과 이란과의 대화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워싱턴=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