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밀경호처요원 “6개월전 못보던 ‘수퍼노트’ 매달 2~3장 발견”

미국의 도박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최근 6개월 새 북한에서 만든 것으로 보이는 슈퍼노트(정교하게 위조된 100달러짜리 지폐)가 가끔 발견되고 있다고 미 국토안보부 산하 비밀경호처(USSS) 라스베이거스 현장사무소 책임자 그렉 마키오 요원이 5일(현지시간) 말했다.

마키오 요원은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6개월 전엔 못보던 슈퍼노트가 매달 2-3장 정도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슈퍼노트가 북한산인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마키오 요원은 “북한에서 만들어진 슈퍼노트들과 대조한 결과 유사한 특징들이 있어 북한산이라는 견해가 유력하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북한에서 직반입된 것인지, 아니면 미국내에서 유통되던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라스베이거스에서 발견된 슈퍼노트들이 환전소 위폐 검색기에서 가짜로 판명나 도박장 안으로 유입되지는 못했으며, 슈퍼노트 사용으로 체포된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4일 연합뉴스와 통화한 네바다주 도박관리위원회(GCB) 제리 마클링 단속반장은 “얼마전 100달러짜리 위조지폐가 발견됐으나 (북한의) 슈퍼노트는 아니었다”며 “그동안 10달러, 5달러짜리가 주로 발견됐고 100달러짜리는 많지 않으며 현지 위폐 제조범들이 만든 조악한 것들”이라고 말했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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