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 위협 새로운 것 없다…식량 흥정 안했다”

미국은 북한이 한미 양국의 합동군사훈련을 비난하며 ‘거족적인 성전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키 리졸브’ 훈련은 정례적인 훈련이라며 북한의 대응 행동 주장을 일축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키 리졸브 훈련 때마다 전통적으로 위협과 협박 발언을 해왔기 때문에 그것을 새로운 것으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베이징 북미 고위급회담과 관련해 “핵 문제와 남북관계 문제에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대북 영양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은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식량지원 문제를 제기했고 이 문제가 논의됐다”면서 “잘 알려진 대로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와 식량지원을 연계하지 않으며 흥정이 이뤄진 것도 없다”고 말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협상에 나선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곧 귀국하면 향후 북한과의 협상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들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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