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핵포기시 연락사무소 검토”

미국은 지난 6월 북한과 비공식 접촉 때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포기할 경우 관계 정상화를 위해 평양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할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25일 전했다.

소식통들은 미국 정부 관리들이 6자회담 개최국인 중국에도 이러한 가능성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 6월6일 뉴욕에서 북미 관계 정상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미국은 당시 북한에 대해 핵프로그램 포기를 위한 조치를 확실히 취한다면 관계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은 또 북한에 대해 핵프로그램을 포기하면 지난 2004년 6월 마지막 6자회담에서 제안했던 경제지원은 물론 안보보장도 가능하다고 말한 것으로 소식통들은 전했다.

연락사무소 개설은 1961년 외교 대표에 관한 제네바협약에 따라 가장 낮은 단계의 외교대표로 지난 94년 북.미 합의에서 언급됐던 내용이지만, 지난해 미국의 제안에는 들어있지 않았다./베이징 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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