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현상태로 둘 수 없다”

▲ 美 국무부 부장관 로버트 졸릭 <사진:연합>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 뿐만 아니라 화폐 위조 등 범죄 행위에 대해 방어적 차원의 대응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의 상태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로버트 졸릭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6일 밝혔다.

7일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졸릭 부장관은 전날 일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범죄 국가”라면서 이같은 미국의 대북 정책관을 밝히고,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과 나는 중국의 지도자들과 한반도의 경제ㆍ정치적 미래를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졸릭 부장관은 또 중국측에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우호적인 한반도를 위한 시나리오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면서 “이와함께 미국은 항상 남북 통일을 지지해왔고 북한이 중국의 경제 발전 모델을 따르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졸릭 부장관은 이어 6자회담을 동북 아시아의 다자간 안보틀 마련을 위한 발판으로 이용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이 신문은 이어 라이스 장관과 졸릭 부장관의 이같은 대 중국 접근 노력이 남북한 통일 가능성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감소시키는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워싱턴=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