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20일부터 시작된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UFG)을 북침연습이라고 비난한데 대해 이번 훈련은 정기적인 것이며 위협적인 성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을 통해 “UFG 연습은 통상적인 일정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위협도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북한에 그런 호전적인 성명을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연합훈련은 매우 정상적이며, 역내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관례적인 활동”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19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을지프리덤가디언 합동군사훈련은 우리 공화국을 노린 침략전쟁 연습”이라며 “미국이 대규모 북침전쟁 연습을 벌여 놓은 것은 노골적인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