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자유지수 몇몇 부문 더 악화”

미국의 인권운동가인 데이비드 호크 전 국제앰네스티 미국지부장은 18일(현지시간) “북한의 자유지수가 이전과 비교해 전혀 달라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몇몇 부문에서는 상황이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발표한 ’2007 세계의 자유’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이 전세계 최악의 8개 비자유국가에 포함된 것과 관련,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에 기근이 들어 배급이 어려워지자 주민들이 곡물을 팔 수 있도록 허용됐지만 2006년에 상황이 나아지자 북한 당국은 북한 주민들이 직접 장마당에서 먹거리를 팔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고 예를 들었다.

그는 이어 “북한의 자유지수가 개선되기 위해 북한이 중국과 베트남과 같이 개혁과 개방의 길을 따랐으면 좋겠다”면서 “북한이 이 두 나라의 경로를 따라 걷는다면 한국과 일본, 미국 같은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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