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인권단체 링크 “탈북자 27명 구출했다”

미국의 대북인권단체 링크(LINK)가 지난 2009년 가을부터 시작한 ‘탈북자 100명 구출 캠페인’을 통해 최근까지 탈북자 27명을 구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 방송(VOA)이 보도했다.


방송은 링크의 발표자료를 통해 “지난 2010년 초 첫 탈북자 구출을 시작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중국 내 탈북자 22명을 자유의 땅으로 인도했고, 몇 주 전 추가로 5명을 구출했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탈북자 1명을 자유의 땅으로 인도하는데 미화 2천 5백 달러가 든다. 당초 목표한 탈북자 100명을 구출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11만 5천 달러가 필요하다”며 후원을 호소했다.


링크의 도움으로 최근 미국에 정착한 탈북 여성 최미선 씨는 링크 웹사이트 동영상을 통해 “북한에서는 가난에 시달림 받았지만 앞으로 미국에서는 씩씩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서 링크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링크는 한인 1.5세와 2세 젊은이들이 주축이 돼 2004년 설립됐으며, 탈북자 구출 외에도 매년 미국과 캐나다 등의 도시를 돌며 북한인권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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