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에 유화 제스처…조기 관계정상화 가능”

미국 부시행정부는 북한의 핵 무장 완료 전이라도 한반도 비핵화 공약을 이행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북-미간 관계정상화 수순을 밟을 태세가 돼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6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폐기시킨다는 공약을 이행하는 길로 나아간다면 미국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시키고 북한과 거래하는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베이징에서 8일부터 시작되는 6자회담에서 2005년 4차 회담때 합의된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진전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9.19 합의에서 북한은 미국의 에너지 지원과 안전 보장을 조건으로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과 핵무기비확산조약(NPT) 가입을 약속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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