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서 푸에블로호 찾아와라”

미 상원은 부시 행정부에 대해 지난 60년대 북한에 나포돼 억류돼 있는 미 해군 정보함 푸에블로호를 반환받기 위한 노력을 강화토록 촉구했다고 의회 관계자들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최근 상원 지출위에서 통과된 2006 회계연도 지출법안에 부수된 ’상원 보고서’는 국무장관에게 푸에블로호 송환 노력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토록 요구했다.

상원 보고서는 정식 법안은 아니지만, 법안에 부수된 의회의 대 행정부 권고안으로, 법안과 사실상 마찬가지의 구속력을 지닌다.

906t짜리 푸에블로호는 1968년 해상에서 북한에 대한 정찰 활동을 하다 나포됐으며, 그 과정에서 승무원 1명이 사망하고 다른 82명은 11개월동안 억류돼 있다 미국에 송환됐다.

이와 관련,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대사는 최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내달 중순 방북하는 길에 푸에블로호 문제를 북한 당국에 다시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2002년 10월 제2차 핵위기 발생전 대미 접근책의 일환으로 푸에블로호의 미국 반환 용의가 있다고 밝혔으나, 핵위기 재발에 따라 불발했다고 그레그 전 대사는 덧붙였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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