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北 유엔 사찰단 수용 환영

미 백악관은 16일 북한이 핵원자로 폐쇄를 논의하기 위해 유엔 사찰단을 받아들이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스콧 스탠즐 백악관 대변인은 “훌륭한 진전”이라고 평가하면서 “우리는 희망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2.13 합의에 따라 계속 진전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콧 대변인은 북한의 사찰단 수용에 대한 입장을 조지 부시 대통령이 주말을 보내기 위해 머물고 있는 텍사스 주(州) 크로퍼드 목장에서 발표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이날 국제원자력기구(IAEA) 실무대표단을 초청했다면서 2.13 합의 사항 이행에 착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했다.

리제선 원자력총국 총국장은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에게 편지를 보내 “방코델타아시아(BDA)에 동결된 우리 자금 해제 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것이 확인됐으므로 국제원자력기구 실무대표단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2.13합의에 따르는 영변핵시설 가동중지에 대한 IAEA의 검증감시 절차문제 토의와 관련한 것”이라면서 IAEA 실무대표단과 핵시설 동결에 따른 대상과 범위, 사찰방법 등을 논의할 것임을 분명히 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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