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방사능 탐지기계 제공 의사 밝혀”

미국이 지난 19일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서울 외교장관회담장에서 한국의 PSI(확산방지구상) 참여와 관련, 방사능 탐지기계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24일 ”당시 한미 외교장관회담에 배석했던 로버트 조지프 미 국무부 군축 및 국제안보담당 차관이 ‘방사능 탐지기계가 필요하고 우리나라는 이를 필요로 하는 나라에 제공하는 정책이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라이스 장관이 직접 그런 말을 한 것은 아니며, 관련 문제가 나왔을 때 라이스 장관이 조지프 차관에게 한마디 하라고 해 그렇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언론은 라이스 장관이 지난 19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PSI 관련 문제를 꺼내면서 노 대통령에게 북한의 방사능을 탐지할 수 있는 기계를 한국정부에 제공하겠다고 제의했다고 보도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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