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의원도 방북의사 표명

톰 랜토스 미국 하원 차기 국제관계위원장에 이어 상원 차기 외교위원장으로 내정된 민주당 조지프 바이든 의원도 방북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의 대북협상 특별대사를 지낸 찰스 프리처드 한국경제연구소(KEI) 소장은 2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방미중인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전 의장과 만나 “바이든 의원이 북핵 청문회를 마치는 대로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핵 청문회에 앞서 바이든 의원이 먼저 방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부시 행정부는 6자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약하다”고 지적하고 “무엇보다도 부시 행정부 내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정책적 우선순위를 상향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전의장은 “부시 행정부는 현 시점에서 북핵 폐기라는 핵심이슈에만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북미 직접대화를 통해 북핵문제를 적극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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