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간단체 “대북지원 계속 할 것”

미국 내 민간단체들은 북한이 미국 민간단체들의 식량지원을 받지 않겠다고 통보했지만 북한에 대한 자체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1일 보도했다.

미국 민간단체 ‘조선 그리스도인의 벗들(CFK)’ 측은 이날 방송와 인터뷰에서에서 “의료장비와 식량 등을 실은 컨테이너를 지난 4월 초 북한에 전달했다”며 “북한이 미국의 식량 지원을 받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동안 추진했던 대북 지원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은 이어 “현재 지원 물품을 실은 또 다른 컨테이너 상자를 준비했지만 아직 출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CFK가 매년 봄마다 북한을 찾아 병원을 보수하는 데, 올해도 북한 측의 확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비정부 구호단체 ‘글로벌 리소스 서비스’ 역시 북한에 대한 식량과 의료, 농업 분야의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이 단체의 로버트 스프링스 회장은 “북한 당국이 미국 정부의 식량 지원은 거부했어도 구호단체들이 별도로 진행하는 의료와 식량 등의 지원 사업에는 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방송을 통해 밝혔다.

한편, 방송은 미국의 대북 식량 지원의 재개와 관련 “아직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으며 모든 결정은 북한에 달렸다”는 미 국무부 고위관리의 발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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