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얀마에 북한과 관계 단절 촉구 할 것”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미얀마 측에 미사일과 관련해 북한과의 우려스러운 관계 단절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정부 고위당국자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클린턴 장관의 미얀마 방문을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우리는 주로 북한과 미얀마의 관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면서 이 같은 방침을 현지 언론에 밝혔다.


그는 미국의 구체적인 우려 사안을 묻는 질문에 “북한과 미얀마 관계에 있어서 주로 우려하는 것은 미사일 및 미사일 장비 분야”라면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과 정반대되는 행동을 단절하는 결정에 대한 좀 더 강력하고 국제적으로 성문화된 보증과 관련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버마 측도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관련해 할 수 있는 자신들의 조치 및 북한 문제와 관련해 검토중인 조치들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해 왔다”고 덧붙였다.


북한과 미얀마간의 핵협력설에 대해서는 “매우 면밀히 주시해 왔으며 이는 우리의 우려 사안”이라면서도 “현재로는 실질적인 활동에 대한 조짐을 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마도 다른 (버마와 북한간의) 활동, 초기의 활동들이 있다고 이해하고 있지만 우리의 주요 우려는 전자(미사일 및 미사일 장비)”라고 설명했다.


힐러리 장관은 30일(현지시간)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미얀마를 방문한다. 미국 국무장관이 미얀마를 방문한 것은 미얀마 군사정권이 집권한 지난 1962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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