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랜토스 하원의원 방북 추진중”

내년 1월 개원하는 미국의 새 의회에서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을 맡을 톰 랜토스 의원의 방북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외교소식통은 8일 “랜토스 의원의 방북이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북한 당국으로부터 초청장을 기다리고 있는 단계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랜토스 의원이 방북하게 되면 동료 의원들과 동행할 가능성이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랜토스 의원은 지난달 28일 방미중인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을 방문해 북미관계를 정상화하는데 역할을 하고 싶다”며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방북도 미국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고 당시 회동에 참석했던 관계자들이 전했다.

랜토스 의원은 지난해에도 북한을 방문해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부총리급 인물을 만났다고 소개하는 등 북미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행보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한동안 방북설이 나돌았던 미 상원외교위원장 내정자인 조지프 바이든 의원의 경우 미 의회일정이 바빠 내년 1월 중 방북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외교소식통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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