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랜토스 의원측 “방북 초청 안 받았다”

톰 랜토스 미 하원 의원(민주.캘리포니아)은 북한으로부터 방문 초청을 받지 않았다고 랜토스 의원의 린 와일 공보비서관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와일 비서관은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랜토스 의원이 9일부터 12일까지 방북 초청을 받고 방북키로 했다는 일부 외신 보도에 대해 “랜토스 의원은 지난 1월 방북 이후 다시 방북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부한의 유엔 대표부측과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나 현재 방북 초청을 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랜토스 의원은 방북 문제와 관련, “부시 행정부와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긴밀히 접촉하고 조율하고 있으나 부시 행정부가 랜토스 의원의 방북에 대한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와일 비서관은 말해, 방북 초청이 있더라도 부시 행정부와 협의 결과에 따를 것임을 시사했다.

와일 비서관은 랜토스 의원의 방북 여부 결정 요인으로 “북한 정부와 랜토스 의원, 부시 행정부”를 들고 “랜토스 의원은 재방북을 원한다”고 말했다.

랜토스 의원은 지난 1월 방북 때 북한 고위관계자들과 가진 “논의의 성격에 매우 만족해다”고 와일 비서관은 덧붙였다./워싱턴=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