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라이스가 김정일 만나라”

다이앤 페인스타인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캘리포니아)은 8일 (현지시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인스타인 의원은 지난 1월말 라이스 장관 지명자의 상원 인준 당시 조지프 바이든(델라웨어) 의원과 함께 민주당 내에서 드물게 라이스를 지지했었다.

페인스타인 의원은 이날 CNN의 레이트 에디션에 출연, “나라의 지도자들을 고립시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그들과 함께 앉아서 그들을 변화시켜야 하는데 우리는 이 사람(김정일)과는 함께 앉으려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누군가는 우리가 그(김정일)의 견해를 변화시킬 수 없는지, 그가 가려고 하는 방향을 바꿀 수 없는 지 확인해봐야 한다”면서 “고위급에서 그같은 일을 해야 하며, 내 생각에는 국무장관이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페인스타인 의원은 이어 “나는 그녀(라이스)를 크게 신뢰하고 있으며, 그렇게 하는 것이 매우 유용할 것”이라면서 “ 그렇게 하면 김정일에게도 일종의 체면을 살려줄 것이고, 그를 고립에서 벗어나게 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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