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 지원식량 6차분 남포 도착”

미국 정부의 대북 지원식량 50만t 중 6번째 선적분인 옥수수 2만1천t이 8일 북한 남포항에 도착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0일 보도했다.

VOA는 익명을 요구한 미 국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비정부기구(NGO) 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 국적선 ‘이스턴 스타’호가 남포항에 도착해 현재 하역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선적분은 당초 지난 3일 북한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기상과 바다 상태 때문에 도착이 늦어졌다고 VOA는 설명했다.

대북지원 식량은 머시코, 월드비전, 사마리탄스 퍼스, 글로벌 리소스 서비스,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 등 5개 미국 NGO들이 평안북도와 자강도 내 25개 군에서 분배할 예정이라고 VOA는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대북 식량 지원이 시작된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5차에 걸쳐 옥수수와 밀, 콩 등 곡물 14만3천330t을 전달했다.

이 중 4만5천260t은 NGO들을 통해 분배됐고 나머지 9만8천70t은 세계식량계획(WFP)이 함경남북도, 량강도, 강원도, 황해남북도, 평안남도, 평양 등 8개 지역에 분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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