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 중유지원 2차분 선적 완료”

미국이 6자회담 합의에 따라 북한에 지원하게 될 중유 2차분에 대한 선적을 완료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 보도했다.

RFA는 미국 국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대북 중유 2차 지원분 5만4천t의 구매와 선적을 22일 마쳤다”며 “이번에 선적된 대북 중유 2차 지원분은 다음달 초나 중순께 북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에 대한 첫번째 중유 지원 당시 국제 원유가격 상승으로 북한에 지원하지 못했던 중유 부족분 4천t도 2차분에 (포함해) 선적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아울러 “미국은 6자회담 합의에 따라 미국이 약속한 북한에 대한 중유지원을 준수하고 있다”며 “북한도 자신들의 이행의무인 완전하고 정확한 핵 신고서를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RFA는 덧붙였다.

미국의 대북 중유지원은 6자회담 참가국 중 일본을 제외한 4개국이 한번에 5만t씩 순번제로 돌아가며 부담하기로 한 합의에 따른 것으로 미국은 지난해 10월 1차분으로 4만6천t을 북한에 보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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