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지원 식량 이번주 北 도착

미 국무부는 대북지원식량을 선적한 화물선이 금주 중 북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총 2만 1천 M/T(메트릭톤)의 식량을 실은 선박이 금주 말까지 북한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최근 해상의 파도가 높았기 때문에 선박의 도착이 지연됐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 도착한 식량은 비정부기구(NGO)를 통해 북한 주민에게 배포될 예정이라면서 미국은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국무부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세계식량계획(WFP) 요원에게 입국사증(비자)을 내주는 문제가 아직도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식량지원 활동에 참여하는 WFP와 NGO 요원에게 어떠한 제한을 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무부는 입국사증 문제를 놓고 북한 측과 대화채널을 가동하고 있으며 미국은 북ㆍ미간 합의된 식량지원 프로그램을 이행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5월 식량 40만 M/T을 WFP를 통해, 10만 M/T을 NGO를 통해 각각 북한에 지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고 지난해 총 14만 3천 M/T의 밀과 옥수수, 콩 등을 북한에 전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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