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제재, 北 소니사 해킹 선 넘었기 때문”

미국의 대북 추가제재는 북한의 소니 영화사 해킹이 선을 넘은 행동이었기 때문이라고 미국의소리(VOA)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방송은 이날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은 북한의 소니사 해킹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송에 따르면 미국 당국자들은 소니에 대한 공격은 매우 파괴적이고 강압적이었기 때문에, 선을 넘은 행동으로 규정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발동한 배경에 대해 “이번(북한의 소니사 해킹) 공격에 매우 신속하고 결정적인 방식으로 대응할 필요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소니 해킹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우리는 평가를 변함없이 굳건히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또한 “북한 당국이 해킹을 저질렀기 때문에, 북한 당국을 가장 효과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제재 대상을 골랐다”며 “세계곳곳에서 무기판매를 담당하는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들이 북한 당국을 위해 외화를 버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국자들은 “이번 행정명령이 소니 해킹에 대한 미국의 첫번째 대응 조치에 불과하다”고 말해 추가 제재 조치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