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방송, 사상동요·변화 꾀해”

북한 노동신문은 15일 “방송을 통한 미국의 자본주의 사상문화적 침투 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고 있다”며 미국의 대북방송을 “내부 와해전략”으로 비판했다.

신문은 “방송을 통한 미국의 자본주의 사상문화적 침투 책동의 기본 초점이 우리 나라(북한)에 돌려지고 있다”면서 “미국 반동 지배층은..우리 내부에 썩어빠진 자본주의 사상문화를 침투시키려고 별의별 책동을 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 행정부가 북한인권법을 제정, ’조선말 방송 시간’을 대폭 늘렸다며 “미국은 여러 경로를 통해 소형라디오와 극소형TV를 우리 나라에 들여보내 인민들 속에서 사상적 동요와 변화를 일으켜보려고 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에 대해 거듭 “노골적인 반공화국(반북) 압살책동”이라고 규탄하면서 “우리 인민은 적들의 모략방송에 조금도 귀를 기울이지 않고 반동적인 사상문화적 공세에 혁명적 사상공세로 대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2월 2008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대북 방송을 하루 10시간으로 늘리고 단파 위주 RFA에 중파 방송을 추가하는 등 대외방송 지원비로 6억 6천800여만 달러를 배정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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