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필 계기, 北대외교류정책 바꾸기 바래”

미 국무부는 27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의 평양공연과 관련, “(폐쇄적인) 북한당국이 외부와의 교류가 가능하도록 점차적으로 정책을 바꾸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공연은 북한으로 하여금 미국의 일류 오케스트라단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이를 계기로 북한이 그들과 교류할 기회를 갖기를 바라는 더 큰 세계가 있다는 것을 느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이런 문화교류를 갖는 것은 긍정적인 제스처이지만 아무도 이번 공연이 북한체제의 정책을 바꿀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도 (북한과의) 정치적 관계는 비핵화 등 북한정책의 진행에 기초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