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셔널 저널 “북한은 10대 안보 위험 국가”

미국 정치전문 주간지 ‘내셔널 저널’은 7일(현지시간) ‘차기 미국 대통령의 10대 외교정책 도전’이라는 기사에서 북한을 전세계에 상존하는 10대 국가안보 위험 대상으로 지목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고립돼 있으며 가장 위험한 국가 가운데 하나라고 규정했다.


저널은 북한 김정일을 ‘수수께끼 같은 지도자’로 묘사하고 “김정일 정권이 한국과의 군사 대결을 일으키고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널은 북한의 군사적 대결행동 근거로 천안함 사태를 들고 “잠수함 어뢰 발사로 한국의 군함을 침몰시켜 46명의 해군들을 사망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평도에 포격을 가해 군인 2명과 민간인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사실도 사례로 들었다.


이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폭격 사건 때 한국 정부는 강경한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추가 도발 시 응징을 다짐했다”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충돌이 미국과 일본 정부의 큰 우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저널은 북미대화 재개 당시 아시아를 순방 중이던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이 북미대화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낸 적이 있다면서 협상과 함께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널은 북한 이외에도 상존하는 위협국가로 소말리아, 예멘, 시리아, 이스라엘, 이라크,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중국 등을 들면서 차기 미국 대통령이 풀어나가야 할 외교적 과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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