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남북사업에 압력, 한국 엄정대처 요구”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스튜어트 레비 미국 재무부 차관이 개성공업단지 개발과 금강산 관광 등 남북협력사업에서 한국측의 엄정한 대처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이 21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레비 차관이 북한의 미사일발사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채택과 관련, 북한의 미 달러위조와 자금세탁 문제 등 문제와 함께 남북협력사업을 놓고 한국측과 협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미 정부는 한국이 추진중인 남북협력사업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미.일 양국과 한국 일각에서는 북한 지도자가 남북협력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외화를 미사일과 핵 개발 등 군사분야에 유용하고 있다는 의견도 강한 만큼 한국측과 협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레비 차관은 한국측에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금융범죄, 테러자산 획득 등을 막기위한 미국의 단호한 자세를 설명했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한국 정부가 미국의 이해를 얻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향후 전개 양상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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